내 트리를 꾸며줘!의 2022년 광고 수익 약 1,500만 원을 기부하고, 비영리단체의 광고를 무료로 실었어요.

지난 기부 관련 게시글 (산타파이브가 받은 사랑, 기부를 통해 나누었어요!) 에서 산타파이브의 소식을 전해드린지 자그마치 일년 반이 지났어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벌써 내 트리를 꾸며줘! 도 3년째를 맞이했어요🫶 그간 산타파이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어떤 팀원은 졸업하기도 했고, 새로운 팀원을 맞아들이기도 했어요. 서투르게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어엿하게 팀의 모양새를 갖춰 나가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이런 경험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기도 했죠. 다들 본업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수많은 대화를 나누며 때로는 의견이 부딪힌 적도 있었어요. 그러나 언제나 산타파이브 모두 입을 모아 동의하던 이야기가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aside> <img src="/icons/heart-rate_pink.svg" alt="/icons/heart-rate_pink.svg" width="40px" />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이 사회 곳곳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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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산타파이브는 작년 여름, 2022년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그 첫 번째 목표를 “선한 영향력을 책임있게 행사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로 정했어요. 그렇기에,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더라도 여전히 광고 수익에서 운영비와 예비비를 제외한 대부분을 기부하자는 제안에 모두가 선뜻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그렇게 2022년의 내 트리를 꾸며줘!가 어떠한 일들을 가능하게 했는지,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방학 기간, 학대 가정의 어린이들이 굶지 않도록 “특별한 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보호자가 존재하기에 복지 정책의 대상이 되지 못하지만, 그 보호자로부터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어요. 그러한 학대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동안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두 달간, 김포시의 25개 가정에, 일주일에 두 번씩 반찬을 보내드렸어요.